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인 ‘그로우마켓’을 개최한다. 이달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창의터, 놀자숲 일원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그로우마켓’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오는 29일 토요일에 시작되는 ‘그로우마켓’에는 친환경, 비건(채식주의), 음식을 주제로 25팀의 판매자가 참여해 관련 상품과 실용적인 중고 상품 등 다양한 품목의 물건을 판매하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소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일에는 14시, 14시 30분, 15시 총 세 번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버스킹(거리공연)이 준비돼 있다. 통통 튀고 청량한 느낌의 목소리를 지닌 보컬(가수)들의 공연이 봄과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래산 놀자숲에는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소래산 입구 놀자숲 야외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즐기는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 아이들을 위한 대형 그림판 색칠하기, 비눗방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설레는 봄의 주말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꾸며줄 것으로 보인다.
제1회 그로우마켓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비가 올 경우 일주일 연기한다. 행사는 월별 ▲친환경‧비건‧푸드 ▲육아‧아동 ▲여행‧피크닉‧캠핑 ▲문화‧문학 ▲반려 동식물 ▲미술‧공예 작품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다만, 5월, 9월의 경우 마지막 주 전 토요일에 진행한다.
일정 및 참여 방법 등 세부 내용 문의는 전화(070-8019-3810) 또는 인스타그램(@abc_grow_market)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은 시흥시 소래산길 11에 위치해 있으며, 시흥대야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이면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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