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9일 명예환경감시원과 합동으로 양달천 상류부터 유수지까지 약 2km 구간의 하천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흥시와 명예환경감시원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질오염 사고의 증가에 따른 하천정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생활쓰레기 투기 등 외부 오염물질 유입 근절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첫 번째 하천으로 양달천을 지정하고,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줍기)과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하천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것으로, 수질 정화 작용과 악취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명예환경감시원 관계자는 “명예환경감시원들이 지난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환경정화 활동에 제약이 많았는데, 모처럼 함께하게 돼 뜻깊고, 앞으로도 시흥시 하천정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내 주변 하천의 환경보호 경각심을 일깨우고, 명예환경감시원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양달천을 시작으로 시흥시 내 주요 하천의 환경정화 캠페인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환경정책과 환경정책팀(031-310-5976)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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