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중동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으로 한화 166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화성시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한 이번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먼저 온라인으로 매칭상담을 진행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선별하고 이후 참가기업이 해외 현지를 방문해 직접 바이어와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출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난 6월 관내 26개사와 이스라엘, 쿠웨이트 바이어 63개사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여 총 1천1백만불, 한화 157억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온라인 상담 후 매칭가능성이 높은 4개사를 파견기업으로 선정하고 2차 현지 파견상담을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현지 상담은 UAE와 쿠웨이트에서 진행됐으며 파견기업이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운영하여 총 33개 바이어와 수출상담 60만불, 한화 9억원의 추가 실적을 달성했다.
개척단에 참여한 ㈜동방비엔에이치는 “온라인 상담을 통해 검증된 바이어를 직접 만나 구체적 계약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중동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하이브리드 형태의 시장개척단을 설계하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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