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10일(목) 경기도 철도물류항만국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물류단지 화재사고, 예산집행현황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국토부에서 ‘물류창고 화재안전 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화재안전 개선을 위한 R&D 기획연구를 추진중이며, 행안부에서는 물류창고 화재 민관합동 재난원인조사단을 운영하는 등 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도 내 물류단지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면서,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의 근본 원인 진단을 통해 실효성 있는 도 차원의 물류창고 화재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철도물류항만국에서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도 내 물류단지(물류창고) 화재사고는 2020년 4건, 2021년 5건, 2022년 9월말 기준 11건이 발생했다.
이에 남동경 철도물류항만국장은 “도 소방재난본부와 협업하여 화재사고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월롱역·병점역 환승주차장 건립사업과 옥정-포천 광역철도 등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예산집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도민 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사업에 대한 예산집행이 지연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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