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8일 경기도교육청 연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제1분반 활동에서 학교 예산 운용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컨설팅 지원 및 우수 사례 관리로 학교 예산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질의에서 김영기 의원은 감사대상 기관들의 예산집행 이월액 현황을 묻고, “현재 연천교육지원청 4억 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12억 원가량의 이월액이 있으며, 학교별로도 집행이 완료되지 못한 이월액들이 있다”며, “학교 이월액 중 대부분인 80~90%는 주로 학교 증축, 급식실 및 학교환경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비 항목으로 보여 집행률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사대상 교육장들은 “학교 시설공사의 경우 주로 방학 기간에 이루어지다보니 특성상 집행률이 저조한 경우들이 많다”며, “공기의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한 예산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김영기 의원은 “학교 예산의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학교 회계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컨설팅을 통해 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도모하는 한편, 우수 학교에 대해 시상하여 학교가 적극적인 예산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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