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고덕근 본부장)는 ‘2022년도 경기북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2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 안전관리 정착·유도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앞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인증 신청을 받은 후 제출서류 심의,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22곳(신규 6, 갱신 16)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북부 안전관리 우수업소들은 학원시설 2곳, 일반음식점 10곳, 휴게음식점 4곳, 영화상영관 4곳, 가상 체험 체육시설 1곳, 목욕장업 시설 1곳 총 22곳이다.
이들 업소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이 없고,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 대상 정기적 소방 교육·훈련을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다중이용업소에는 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인증 기간 내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안전관리 우수 인증 표지부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은 올해 11월 9일부터 오는 2024년 11월 8일까지 2년간 유효하다.
단, 2년마다 정기 재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는 경우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을 갱신하고, 자격 미달의 경우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표지 사용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기존 인증업소에 대해 재심사를 진행한 결과, 안전관리 위반, 폐업 등의 사유로 15개 업소에 인증 표지 사용정지 조치를 취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다중이용업소 관계자가 동참하는 소방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업소 인증 명단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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