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5 오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중간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 및 도시계획, 조경, 생태 분야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시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산시 관할구역을 대상으로 기초조사, 주민의식조사와 사례조사,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기본구상안, 기본계획안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도 마련됬다.
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오산시 공원녹지 미래상은 ‘자연과 시민이 하나로 연결되는 녹색순환 미래도시 오산’으로 설정하였고, 세부 추진목표는 ▲녹색 건강도시 ▲공원문화도시 ▲녹지회복도시로 오산시 공원녹지 미래 발전 방향을 고려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오산시는 중간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환경영향평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계획 수립으로 녹색 순환 미래도시 오산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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