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그동안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공급을 통해 집중적인 영양관리에 힘써온 영양플러스사업을 확대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60개월 미만의 영유아 중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 기준에 부합된 대상자들에게 월 1회 이상의 영양교육과 우유, 달걀, 쌀 등 약 10종의 보충영양식품을 월 2회 제공하여 영양 상태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장자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보면 먼저 간호사와 함께 임신부를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한 빈혈 관리, 영양교육 등 산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출산 준비 교실과 연계하여 산모가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교실과 연계해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사전 준비 방법 등도 교육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건강관리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건강보험공단의 영유아 건강검진을 활용한 월령별 건강검진 여부 안내와 검진을 독려하고, 검진 결과를 받아 개별 상담을 통해 영·유아의 질병 발생률 감소시키기 위함이다.
아울러, 1:1 맞춤형 건강관리를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영유아 건강검진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는 다수의 시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하여 영양플러스사업 신청자를 분기별로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현재 누적인원 301가구 422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 관련 문의는 오산시보건소(031-8036-661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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