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31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오찬 회동을 갖고 오산시 교통난 개선을 위한 광역교통개선사업의 신속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당초 이권재 시장이 경상남도 진주시의 LH 본사를 다시 찾아가려 했으나 이한준 사장의 행선이 성남에 있다는 것을 안 뒤 급하게 오찬 회동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 추진의 속도를 내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진주를 찾아가 오산시의 교통난 해소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같은 부탁을 한 바 있다.
오산시 세교2지구 택지개발에 따라 LH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교통 개선사업을 살펴보면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건설 ▲서부우회도로 ▲오산역환승주차장 연계도로 및 오산역환승주차장 건설 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 완공 시기가 2025년 이후로 올해 당장 입주가 시작되는 세교2지구, 지식산업센터 등을 생각하면 현재 교통난이 심한 오산시는 마음이 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7월 취임부터 경남 진주 LH본사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 여의도 국회를 수차례 찾아가 지역 최대 현안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이권재 시장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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