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의 지속적인 투자와 확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26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의사회 김지훈 회장, 공연식 사무국장과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 확대 를 주제로 정담회를 가졌다.
최종현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에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은 감염병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우리 사회는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민간병원이 할 수 없거나 하지 않는 역할을 공공의료가 감당해온 부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고 말했다.
이어 “모든 도민의 생명 보호와 건강권 보장을 위해 공공의료는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 특히 민간병원이 수익 등의 이유로 외면하고 있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병원 등은 공공병원이 감당해야 하며, 이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을 공공영역에서 같이 운영하는 방안도 저 출생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증가하는 인구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 지역 공공의료 확충도 시급한 과제다” 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제도적 ‧ 재정적 지원과 정책 대안 제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수원시의사회 김지훈 회장은 “수원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영역의 의료기반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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