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오학동(동장 이상윤)은 지난 27일, 오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장려 시책을 논의하기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MG여주새마을금고, 여주신협 오학지점, 북내농협 오학지점, 여주축산농협학동지점 지점장 및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 장기화로 인해 지방소멸이 현실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출산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지역 소멸 위기를 의식하고, 지역에서 상생, 협치,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가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주시의회에서도 집행부의 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제도적 근거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학동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관들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학동 관내 5개 금융기관 중 4개의 금융기관이 간담회에 참여하였으며, 오학동에주소를 둔 출생 신고인이 신생아 명의 통장을 개설하면 금융기관에서 처음 1회 일정금액을 입금해주는 “출생 축하 통장” 개설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협약체결을 통해 추진하는 것에 의견을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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