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선희)는 오는 4월부터 약 8개월간 지역 내 어린이집의 전문성 향상 및 자정 능력 강화를 위해 자율장학 활동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자율장학회는 숙련도가 높은 원장으로 구성된 남양주시만의 학습 공동체로서 회원들은 소모임 형태로 지역별 어린이집을 방문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평균 약 300개소의 어린이집을 방문해 자체 교육 및 자율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율적 통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신설 어린이집의 빠른 정착을 위해 개정된 법령과 주요 지적 사례를 공유하는 등 어린이집 운영의 전반을 컨설팅해 일선 원장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0여 년간 매년 자율장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사례집을 배포하는 등 자율장학회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 21일에는 자율장학회의 요청에 따라 회원 46명을 대상으로 보육 사업 개정 사항, 어린이집 지도 점검 주요 지적 사례, 애로사항 청취 등 민간·가정 등 각 분과별 역량 강화 교육을 총 3회에 나눠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선희 남양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장은 “저출산 등으로 인해 보육 사업의 현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각 원의 전문성과 투명한 운영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어린이집의 서비스에 대해 커지는 학부모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건강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이번 자율장학 활동을 비롯한 투명한 기관 운영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5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아동 및 교직원 관리, 안전, 재무·회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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