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오산시의회 민주당 비례대표 정미섭 부의장 공직선거법 위반 – 즉각 자진 사퇴하라!

최문주 | 기사입력 2023/03/28 [06:27]

오산시의회 민주당 비례대표 정미섭 부의장 공직선거법 위반 – 즉각 자진 사퇴하라!

최문주 | 입력 : 2023/03/28 [06:27]

 

▲     ©이귀선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상복,조미선의원은 27일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미섭(부의장)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다음은 국민의힘 이상복,조미선의원이 발표한 전문내용이다.

 

[전문내용]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미섭의원이 검찰로부터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유포로 벌금 200만원의 구형을 받고 오는 4월 6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정미섭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교수가 아님에도 교수 직함을 기재한 명함을 유권자들에게 배포했으며, 학력·경력 위조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산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 득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50.49%) - 국민의힘 (49.50%)로 1% 미만의 득표 차를 기록한 바 있다.

허위사실로 시민을 속여 비례대표에 당선된 시의원이 시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자숙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제275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이권재 시장에게 자격을 따지고 싶다, 시민을 무시할 수 있느냐? 석고대죄하고 사과 요청한다고 일갈했다.

 

이 같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사죄는, 정미섭의원 본인이 오산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참모습이다.

민주당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내로남불에 적반하장인가? 의사일정까지 변경하면서 처음부터 1차 추경 예산안을 부정하고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횡포와, 동료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도 묵살하는 불공정과 부정을 인정하려 들지 않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는 관심 없는 당론적 예산 삭감을 일삼는 행위가 그것을 증명한다.

 

후안무치 한 정미섭은 창피하지도 않은가? 자신의 잘못은 언급조차 하지 않으면서, 의회를 무시하고 시민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정미섭의원 본인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민들에게 안겨준 분노와 상실감을 사죄하고 책임질 생각은 왜 못하는가? 허위 경력을 마음껏 유포하는 것을 방관한,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지역위원장에게도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이 사실을 정녕 몰랐는지 또한 묻고 싶다.

 

벌금의 유무를 떠나 허위사실로 시의원에 당선되어 오산시의회 부의장까지 되었으니, 시민을 속이고 오산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음에도 어떠한 반성이나 사과조차 하지 않은 정미섭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

 

시민을 대표하여 의원직을 유지할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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