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에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무단투기 및 방치 쓰레기를 신고 후 즉시 수거하는 시스템을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다.
커뮤니티 매핑 시스템(앱 명칭: 스마트 크린 의정부)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획기적인 청소시스템이다. 의정부 관내에 무단투기 또는 방치 쓰레기를 발견한 시민이 신고하면 의정부시 자원순환과, 5개 청소대행업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협업해 4시간 이내에 현장 방문 후 즉시 수거 처리한다.
이용 방법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 크린 의정부’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고 사진과 내용을 입력한 후 신고하면 된다.
기존 안전신문고 또는 국민신문고 앱은 민원신고 시 중앙부처에서 해당 기관으로, 총괄 담당 부서에서 개별 담당 부서 지정 및 내부 결재 과정을 거쳐 최대 7일이 소요된다. 커뮤니티 매핑시스템(가칭: 스마트 크린 의정부)의 경우, 신고 후 즉시 의정부시 담당 부서 및 청소업체(공단)로 즉시 통보된다. 신고 확인과 수거‧해결까지 단 4시간 이내에 완료하고 처리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매핑 시스템(가칭: 스마트 크린 의정부)으로 의정부시 관내 가로쓰레기통에 대한 신고도 가능하다. 도로 가로쓰레기통에 쓰레기가 가득하거나 정비가 필요한 쓰레기통이 있으면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커뮤니티 매핑(스마트 크린 의정부)을 통하여 시민들께서 의정부시의 환경개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을 추진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2023년부터 중심상업지역 2개소를 쓰레기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해 깨끗한 의정부시 구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자율적인 환경 정화 활동 지원을 확대하고자 제1기 의정부 크린 서포터(UCS, Uijeongbu Clean Supporter)를 모집했다. 더불어 담배꽁초 수거보상제, 가로쓰레기통 확대 설치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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