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 기업경제과(과장 한수완)는 실무진이 3월 3일 수원 광교에 있는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서광석 원장과 정종삼 대외협력처장을 만나 반도체 및 신산업 기업 유치 및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기술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나노소자·화합물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의 후원으로 2003년 설립된 기관이다.
세계 수준의 나노공정 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나노기술 개발·지원기관으로서 화합물 반도체 전자소자 기술개발, 산학연 연구개발 지원, 현장 중심 인력양성,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장기적이고 특성화된 전략 수립이 선행돼야 하며 도시개발공사, 산업진흥원과 같이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조직 설립이 필요하다는 제언과 기업 유인을 위한 파격적인 부지제공, 보조금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회의를 마치며 의정부시와 한국나노기술원 측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수완 기업경제과장은 “의정부시가 반도체 등 첨단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서광석 원장은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의 거점 경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나노기술원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기술기업 유치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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