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3년 새봄맞이 일제 환경정비 추진다음 달 말일까지 민관합동 일제 대청소 추진, 무단투기 단속도 병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새봄을 맞아 생활 곳곳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정비하기 위해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점 정비 대상은 공한지, 하천, 공원, 국도변, 버스 승강장 및 공공시설물 등 생활 주변 쓰레기 방치가 우려되는 청소취약지역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1일부터 관련 부서 및 읍면동별로 환경 정비대상지를 전수 조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를 새봄맞이 환경정비 중점기간으로 정해 지역주민, 기업, 시민 단체와 함께 청소취약지역에 버려진 방치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또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점포 앞 내가 쓸기 운동’ 등 자율 참여 분위기 조성과 클린도시 이미지에 맞는 환경 시민의식을 북돋는 계기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매년 방치 쓰레기 일제 정비에도 불구하고 상습투기지역 내 쓰레기양이 줄어들지 않는 실정임을 감안해, 재발 방지를 위한 무단투기 전담단속반을 연중 확대 운영하는 등의 단속을 강화해 청소취약지역 환경개선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단폐기물을 신속하게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내 집 앞 내가 쓸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정해진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기,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쓰레기 감량 시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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