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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는 일상생활 속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교통·생활·서민경제) 기초질서 미 준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금년 7월부터 2개월간 홍보기간을 거쳐 현재 계도·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남의 집 대문에 소변을 보고도 급해서 그런 것이데 뭘 그렇게 야단이냐”며 경찰과 실랑이 벌이거나, “골목길 불법주차로 긴급자동차가 지나 갈 수 없었음에도 잠깐 일 보고 오려고 한 것이데 무슨 대수냐”며 오히려 큰 소리를 내는 112신고 현장들은 아직도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오산경찰서에서는 현장 계도·단속 활동을 하며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고, 이를 고취시키기 위해 운암뜰 상가연합회·오산대학교 등 지역사회와 협업해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서 화제다.
오산지구대에서는 오산의 대표적 상가 밀집지역인 운암뜰에서 직접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는 운암뜰 상가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거리로 나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운암뜰 방문객들에게 기초질서 준수 인식을 각인시키기 위해 가시적인 고보조명 설치 추진 및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운암뜰 맛집소개 유트브 홍보영상에 직접 출연해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오산대학교 디지털컨텐츠디지인계열과 협업해 ‘기초질서 준수’를 주제로 유트브·만화·영상 등 여러 형태의 홍보영상을 제작 중이다. 제작되는 영상들 중 우수한 작품들은 관공서 등과 협업해 여러 미디어 매체에 송출하고 지역주민이나 학생들에 대한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오산지구대장은 “기초질서 준수는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전체의 기본 규범으로 시민 모두의 자발적 참여와 인식 개선이 필수이기에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조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운암뜰 상가연합회도 “무전취식,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들은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의 생업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문제로 운암뜰은 우리 오산지구대에서 안전하게 지켜 주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희망하며 이곳을 찾은 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찰의 기초질서 확립 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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