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은 지난 23일 서운어린이집(원장 이상현)이 성탄절을 맞이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장터 수익금 126만원을 서운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운어린이집 나눔장터는 학부모가 보낸 다양한 물품으로 선생님과 아이들이 직접 구매에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시장경제를 이해하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때 창출한 수익금은 서운면에 기부됨으로써 겨울철 난방비 지원 및 한끼 식사 등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현 서운어린이집 원장은 “서운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날 행사가 아이들에게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찬 서운면장은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따뜻한 후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서운어린이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