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부천시] 부천 노사민정협의회, 사회적대화 콘퍼런스·공동실천선언식 성료

임은순 | 기사입력 2023/12/18 [10:45]

[부천시] 부천 노사민정협의회, 사회적대화 콘퍼런스·공동실천선언식 성료

임은순 | 입력 : 2023/12/18 [10:45]

▲ 2023 사회적대화 콘퍼런스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용익)는 지난 12월 14일 부천 라비에벨웨딩에서 고용과 노동을 주제로 ‘2023년 사회적대화 콘퍼런스 및 공동실천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태영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와 최성운 부천시의회의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설훈·김상희·김경협·서영석·유정주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지역 고용노동기관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인 사회적대화 콘퍼런스에서는 산업변화 및 인구 고령화에 따라 새로운 고용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신중년의 일자리 훈련개선과 비정형의 불안정한 노동환경에 처해있는 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노사민정 관계자와 관련분야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후 본행사에서는 부천노사민정 활동 영상을 공유하고 부천 노사민정의 성장을 형상화한 레이저 아트 공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동실천선언식이 진행됐다.

 

공동실천선언문에는 △국제인권기준 준수 △공익 우선의 노사관계 구축 △차별없는 일터 조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책임있는 공급망 구축 △이해관계자및 주민과의 의사소통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장을 위한 공동행동의 내용을 담아노사민정과 부천도시공사 등 6개 공공기관 노사가 6대 인권경영 선언문에 대한 이행을 약속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진행한 노사상생의 인권경영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의회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은 “내년이면 25주년을 맞이하는 부천 노사민정협의회가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성과가 있었고, 올해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며 “노사민정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며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노동자와 기업을 위한 사회적대화 기구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부천 노사민정 대표에게 장관상을 수여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천 노사민정에 대한 자부심과 의지를 북돋는 계기가 됐다.

 

한편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매년 전국단위 평가에서 여러차례 대통령상과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 능력 또한 전국 최고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생활임금 결정뿐만 아니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례안 논의와 산업단지 거점형 노동자 쉼터 활성화, 플랫폼 노동자 및 신중년의 노동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등 고용노동거버넌스 기관으로서 노동자와 사업주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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