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곡라이온스클럽에서 지난 9일 양촌읍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10월 제9회 오라니장터 축제 중 백미를 팔고 마련한 수익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김포시 양촌읍(읍장 이기일)은 지난 9일 양곡라이온스클럽(회장 심창선)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양곡 라이온스클럽은 혹한기를 맞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성금 전달식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식은 지난 10월 양촌읍 주민자치회(회장 박명화)에서 개최한 ‘제9회 오라니장터 축제’에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통해 판매한 백미 수익금을 통해 마련된것으로 알려졌다.

심창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양곡라이온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양촌읍에서도도움의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양촌읍은 기탁받은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