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도시숲 조성을 선도하는 고양특례시에서 일산동구 백석동 1404번지일원 경의로 백마 ~ 풍산역 사이 도로변에 빗물 순환을 위한 가로숲길1㎞를 5월 중 조성할 완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의로 가로숲길 조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경기도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보행공간이 넓은 백마 ~ 풍산역일원의 노후 보도 포장재 약 1,500㎡를 걷어 내고 빗물 침투관 및 저류화단을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보도 내 불투수성 포장공간이 녹색공간으로 바뀌어대형 가로수에 빗물을 공급하고 미세먼지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에 보탬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빗물이 땅에 스며들지 못하고 바로 하천으로 유출되면서 도시생태계 불균형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도심 주변 자투리공간을녹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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