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공원녹지 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4월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과 안양예술공원 일대를 견학했다.
그러나 따스한 봄의 정취를 일반 나들이객들과 나누고자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시범 개방을 실시하고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 정책 특보, 조경전문가 및 수목원 관계자와 함께 90여 분간 수목원을 산책하며 현장 곳곳을 살폈다. 특히 서울대 수목원의 장단점을 꼼꼼히 파악해 공약 사업인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에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후 방문한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유원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계곡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공원 내에는 인공폭포, 야외무대, 전시관, 광장,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예술공원 곳곳에 ‘안양예술프로젝트(APAP)’를 통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어 다른 공원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는 곳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공원녹지 분야 현안에 대해서는 기존 공공영역뿐 아니라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선진 사례를 수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완성도 높은 녹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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