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김포시] 미세먼지 감축 위해 도로살수차 가동

시민 건강피해 예방 위해 차량 3대 25일간 주거밀집지역 운행

임은순 | 기사입력 2023/04/14 [12:15]

[김포시] 미세먼지 감축 위해 도로살수차 가동

시민 건강피해 예방 위해 차량 3대 25일간 주거밀집지역 운행

임은순 | 입력 : 2023/04/14 [12:15]

 

 

김포시는 미세먼지 배출량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동오염원으로부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살수차 3대를 25일간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로살수차 운행은 중국의 영향으로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 경보 및 황사 주의 단계 발령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특히 시는 이러한 원인에 따라 발생하는 도로비산재먼지 제거를 위해 예년보다 살수차 운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로재비산먼지는 여러 원인으로 발생한 먼지들이 도로에 쌓여있다가 주행하는 자동차의 타이어나 도로 면 마찰 등에 의해 다시 대기 중으로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도로살수차는 기존에는 양촌산업단지와 장기, 마산, 풍무동을 운행했으나,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양, 장기, 마산, 구래, 양촌, 사우, 풍무, 고촌, 통진 등 주거밀집지역으로 운행구간을 변경했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봄, 가을에 도로살수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오존주의보나 폭염 등도로 살수가 필요한 시기에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도로 살수작업 차량의 저속 운행으로 인해 차량 정체나물 튀김 등의 민원 발생 우려가 있으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차를안전하게 운행할계획”이라며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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