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김포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토종벌 농가 지원사격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계통증식보급 시범사업’ 추진

임은순 | 기사입력 2023/04/11 [17:35]

[김포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토종벌 농가 지원사격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계통증식보급 시범사업’ 추진

임은순 | 입력 : 2023/04/11 [17:35]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기후변화 및 각종 질병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계통증식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6개 농가에 저항성 토종벌 55군의 입식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 유충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부화기부터 유충이 번식하는 봄·여름 사이에 주로 발생해 토종벌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2009년 발발한 이후 지속해서 전국에 확산해 토종벌의 70%가 폐사하는 등토종벌 산업은 현재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며, 질병이 만성화돼 현재도 폐사는 이어지고있다.

 

이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신품종 토종벌을 농가에보급하고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점차 사육 군 수를 늘려 국내 토종벌 우수계통의 증식 기반을 확립하는 한편 토종벌 봉군 및 생산물 증대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저항성 토종벌 보급으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지도를통해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와 별도로 토종벌의 전통적 관리기술 적용을 통한 증식 실험 및 양봉농가의 응애 및 진드기를 친환경적으로방제할 수 있는지역적응 실증시험도 관내 농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꿀벌의 생태계를 통한 생물‧환경의 공익적 가치향상을 뛰어넘어, 산업자원으로서의 활용을 통한 농업 분야 신 소득원 발굴에 힘쓰며다양한 사업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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