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무공수훈자회 의정부시지회(회장 위성호)가 3월 29일(수) 의정부시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제34차 회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복지국장, 보훈처 보상과장, 무공수훈자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는 제1부로 감사보고 및 의안 상정을, 제2부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그동안 힘든 상황에서도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위성호 의정부시지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로 전투 영웅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가를 위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 무공수훈자회의 위상을 드높이자”고 밝혔다.

한편, 무공수훈자회는 전시에 무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받은 자,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워 보국훈장을 받은 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보훈단체다.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장례의전 선양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및 명예 선양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