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의정부시] 흥선동 주민참여 플랫폼 큰 호응 속 출범

임은순 | 기사입력 2023/03/28 [11:54]

[의정부시] 흥선동 주민참여 플랫폼 큰 호응 속 출범

임은순 | 입력 : 2023/03/28 [11:54]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흥선동 자치민원과(과장 강성수)는 3월 27일(월) 흥선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흥선동 주민참여 플랫폼’의 구축을 알리며 향후 계획수립 및 활동 방법 숙지를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주민참여 플랫폼은 주민과 사회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이슈·주민 요청 사안·기타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체계다. 또한,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의 자율참여로 지역의 안전·문화·복지·미관 등의 다양한 이슈들을 직접 제보하고 손수 해결에 참여하는 지역맞춤형 의제 해결 기구다.

 
오프라인 플랫폼은 흥선동 자치민원과장, 사회단체장, 플랫폼 전담 매니저로 구성된다. 정기 운영을 통해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지역사회의 각종 현안에 대해 주민과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이슈 의제화 및 정보 공유와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동시에 모바일 메신저 단체방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을 병행함으로써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마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개방형(오픈형) 통로를 마련했다.

 

출범식에서는 주민참여 플랫폼의 구축 배경과 추진 방향을 전달하는 공감의 시간으로 시작됐다. 참석한 주민과 관계자 간 향후 활동 방법·계획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공통된 의견으로 본 플랫폼이 지속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이고 활발한 주민제보와 마을 정비 활동 참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를 위해 ▲주민 의견 이메일 접수 ▲이슈 접수함 구비(흥선동 민원창구) ▲SNS 홍보활동 등 참여 방법의 다양화·간략화로 여러 세대를 아우르면서 접근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과 함께 첫 활동으로 논의된 의제로는 ‘흥선동 길말뚝(볼라드) 감축 정비’와 관련한 적정성 검토의 건이었다. 앞서 3월 7일(화)부터 흥선동 자치민원과에서는 도로상 길말뚝(볼라드) 최적화 유지를 위한 일제 정비를 진행 중이다.

 

이에 정비구간의 필요성을 재검토하고자 주민참여 플랫폼에서는 현장 방문 점검 일정을 결정했다. 이달 말까지 적정성 검토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형태의 플랫폼 정기 운영과 주민의 자율적 참여가 선순환하며 평소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문제점·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하고 일상적인 의제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성수 흥선동 자치민원과장은 “의정부시가 지향하고 있는 주민 삶의 기분 좋은 변화 실현에 흥선동 주민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값진 의미가 되었다”며, “지역 주민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공론화의 장으로 지속하고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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